Zigeunerweisen Op. 20 by Pablo de Sarasate (1844-1908)

니콜로 파가니니 이래에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19세기 스페인 출신의 사라사테 – 작곡가겸 연주가인 그는 13살때 이태리 작곡가인 로시니 (Gioacchino Rossini)로 부터 ‘거인’ (이태리어로 gigante)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연주자였다. 파가니니를 연상케 하는 그의 매혹적인 연주는 일생을 성공으로 치달아 막대한 재산도 얻었지만, 프랑스의 비아리치에서 (Biarritz) 조용한 만년을 보내면서 거의 자선사업에 희사했다.

10살때 마드리드궁에서 묘기를 보여 이사벨라 여왕으로부터 최고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Stradivarius)를 하사받은 사라사테는 많은 작곡가들에게 자극을 주어, 바이올린의 명작을 많이 작곡하게 하였고 음악사상의 공헌도 적지 않았는데, 사라사테의 친구인 프랑스 작곡가 랄로 (Eduard Lalo)는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사라사테에게 헌정했고, 부르크 (Max Bruch)는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스코트랜드 환상곡을 사라사테에게 헌정했다.

사라사테 자신도 많은 바이올린 곡을 작곡 했는데 모두 스페인의 색채를 짙게 풍기는 독창적인 곡들이며 지고이네르바이젠은 1878년에 작곡 되었고 독일어 제목 그대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으로 사라사테가 헝가리를 여행하였을때, 지방 사람들의 민요와 무곡을 소재로 하여 작곡한 곡이다. 바이올린의 애수 어린 선율이 돋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집시음악이다.

이 곡은 빠른 패시지를 비롯하여 피치카토, 하모닉스, 도펠그리프, 글리산도등 모든 연주법상의 기교가 총망라된 곡으로 매우 화려하며, 예술적으로 세련된 문화인의 애상과 정열이 느껴지는 곡이며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기교를 과시하기 위해 많이 선택하는 곡이기도 하다. 사라사테의 생존 시에는 이 곡을 완벽히 연주 할수 있는 사람이 사라사테 외에는 없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볼때1부와 2부는 집시들의 방랑 생활과 애수를 노래한다. 1부의 힘찬 도입 다음에 이어지는 수심 어린 아름다운 선율이 정말 매력적이다. 속칭 ‘집시의 달’이라고 불리는 2부는 약음기를 단 바이올린의 애조 띤 쓸쓸한 선율이 정말 감미롭다. 3부는 그들의 자유롭고 유목민적인 느낌을 암시하며 2부와 대조적인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의 숨가쁜 템포로 강렬한 리듬의 선율을 끌어내고 곡예 같은 초인적인 스타카토 기교를 요구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Pablo de Sarasate, Spanish composer and violinist of the Romantic era, his early music career was never short of fame. Sarasate performed in front of Queen Isabel II in Madrid when he was 10 years old. Undoubtedly he gained the favor of the Queen and received the exquisite master piece Stradivarius which was made by Antonio Stradivari in 1724. An Italian composer Gioacchino Rossini also made a very interesting comment on Sarasate when he was only 13 years old. Not because there had not been a serious conflict of interest between Spain and Italy, Rossini’s comment on Sarasate never seemed to be diplomatic – Rossini referred Sarasate as ‘Il Gigante’ (‘The Giant’ in English). Rossini even praised Sarasate as the ‘Resurrection of Niccolo Paganini (1782-1840)’ who was one of the most celebrated violin virtuosos of his time. Receiving the Stradivarius did inspire many composers around the world. A French composer Eduard Lalo who was a friend of Sarasate dedicated his first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21 to him in 1874. A German composer also dedicated his second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4 to him and it was premiered in London by Sarasate himself, conducted by Bruch in November 1878.

Perhaps it would be correct to say Sarasate’s own compositions are mainly performance-pieces designed to demonstrate his exemplary violin techniques – One of his best works is Zigeunerweisen which was composed in 1878 when he was travelling the country side of Hungary. He studied the local dance music and folk songs, and conceptualized Gypsy’s nature and assimilated it in his Spanish sentiment. This is how this mater piece was created.

Zigeunerweisen is generally known as a ‘must play piece’ for those who aspire to be a violin soloist because it requires a complete set of modern violin techniques to play. The curiosity of those who wonder how difficult this piece is, can be answered – No one else but only Sarasate himself could play Zigeunerweisen in his time.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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