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람되다 – the most rewarding experience in my life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나에겐 4명의 mentee (제자)가 있다.
한명은 18살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현재 시드니 음대 장학생으로 2학년 재학중이며, 바이올린 연주 실력 만큼 높은 이상과 훌륭한 인성 그리고 성실함을 갖추었다. 어제 켄달 콩클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명은 22살의 말레이지아에서 온 유학생. 2014년 5월 내 모교 멕쿼리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Lucy Mentoring Program을 통해서 만났고, 현재 actuary (보험 계리 전공) 학사과정 졸업반인데 지난주에 아주 파격적인 조건으로 취직 확정 됬다.
한명은 23살의 천재 첼리스트. 14살때 처음 첼로를 시작했고 줄리어드 음대를 전액 장학생으로 2014년에 졸업을 했고, 지난달에 나와 함께 현악 4중주 실내악 공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뉴욕 줄리어드 음대로 돌아가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 공부를 시작 했다.
한명은 27살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님 아드님. 졸업후 프랑스 계열의 보험 회사에 특차로 취직하고 내년부터 정식직원이 되고 엘리트 과정을 밣고 있다.
내가 그들의 나이때 잘못 했던것들을 그들이 범하지 못하게 이런저런 사회경험을 전수할때 부족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 보고 나도 그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더 잘해야겠다고 여러번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