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대한 꿈을 다시 한번 재정리 할 순간

Westmead Private 병원의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리고 또 아이폰 가지고 블로그를 쓴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몇일 밀린 블로그를 오늘 하루에 다 써버린다.

집에 들어가기전에 주차장 티켓을 pay하는데 항상 보이는 사인이 있엇다. 바로 병원에 관한 내역이였다. 1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십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 했고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숫자와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숫자 그리고 연매출을 기록 했다. 현 매출액은 $100 million 이다. 성장률을 기록한 그래프를 보았는데 연간 꾸준히 성장한 것을 보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난 무엇을 해야 되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병원장이 되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난 지금 지나치게 문화사업쪽으로 교육사업쪽으로 방향을 맞추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사회에 환영하는 올바른 방법이나 것일까? 지금 내가 집중하고 개발해야 되는 분야는 과연 무엇일까? 내가 병원장이 되는 꿈을 다시 한번 재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 시간이다.

난 지금 월급쟁이다. 내가 남들보다 내 나이 또래에 비교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월급쟁이는 한계가 있다. 바로 내가 노력한 만큼 대가를 제대로 지불을 받지 못한 다는 것이다. 왜내고? 바로 난 회사의 주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회사안에 있는 사람들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tension과 갈등 그리고 자신의 이익만을 고집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그리고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상실한 사람들. 이렇게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이 내 인생과 시간 낭비임이 분명하다. 그러면 앞으로 내가 어떻께 해야 될까?

두가지의 시나리오가 있다. 하나는 회사가 팔리고 나에게 막대한 돈이 떨오지는 것이다. 최소 내 일년 연봉과 같은 금액이 나에게 현금으로 지불 되거나 최대 십억정도의 돈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어쨋든 나의 노고가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것이며 일년치 연봉은 바로 나에게 일년을 당겨 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만약 이런 시나리오 처럼 진행 되지 않을 경우 이것을 대비하여 과연 뭔가를 준비 해야 될까?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내 스스로 생존 할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높아야 한다. 그런것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 투자용으로도 주택도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렌트 수입으로만 살수는 없지 않는가? 현재 생각중인것은 주식투자와 외환거리이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 내가 아는 지식은 평균 수준일뿐이며 이것이 바로 나의 일차 사업이라도 정의를 내리지는 못한다. 그럼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무엇을 해야 된다. 남의 도움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내가 혼자 스스로 할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일확천금을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적지만 알찬 수입을 원하는 것인가? 이제 슬슬 준비해야 될 시기가 온 것이 분명하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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