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식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내가 무엇을 지금 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헷갈리때가 있다. 때론 알수 없는 불안감이 날 감싸기도 한다. 미래에 발생하지도 않는 있을 이것저것 접목시켜 걱정한다. 이런 불안감 때문에 잠을 늦게까지 이루지 못할때 나도 모르게 술한잔으로 마음을 진정 시킨후 잠자리에 들곤 한다.
잘 모르겠다. 내가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던 책이 하나 있다. 나를 발견하는 심리학책인데 제목은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가 이다. 이 책에서 내가 찾으려고 했던 해답이 있었다. 그러나 첫 몇장을 넘기고 더 이상 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 자신에 대해서 너무 적라나게 표현을 정확하게 하고 정말로 내 스스로가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오늘 점심 시간때 한번 조용히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다. 내가 왜 불안해 하는지. 내가 왜 눈치를 보는지. 내가 왜 걱정을 하고 조급해 하는지. 내가 왜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스스로를 얼만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