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없으면 정치력도 없다.

사회생활 5년차들에게 종종 받는 질문이 바로 “어떻게 하면 사내에서 정치력을 키울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나는 이렇게 반문한다. “당신은 이 세가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실력, 성실함, 그리고 신뢰.”

돌아가신 사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이다. 실력, 성실함, 그리고 신뢰가 사내 정치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1) 조직원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성실함.

(2) 성실함이 증명 되면 차근차근 일을 가르쳐 주고 그러면서 실력이 향상 됨.

(3) 성실함 위에 실력이 점점 늘면 신뢰도가 상승 됨.

(4) 성실함과 실력을 겸비하고 신뢰도가 높은 조직원은 후배들이 아래서 밀어주고, 선배들은 위에서 끌어주고, 동료들에게는 지지를 받으면서 영향력 있는 존재로 등극함.

(5) 위의 4가지 조건을 충족 시키면 당연히 사내 안에서 정치력이 높아짐.

그리고 이  3가지 조건을 제대로 충족 시키지 못하면서 정치력만 키울려고 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가르쳐 주셨다.

(A) 성실함은 사소한 것에서 체크 가능 – 출퇴근 시간 준수, 근무시간에 휴대폰 사용, 잦은 병가 사용등.

(B) 불성실한 자는 신뢰 불가능. 신뢰 불가능한자에게는 중요한 일을 맞기지 않음. 서서히 후배들은 무시하고, 선배들에게는 미움 받고, 동료들로부터 외면/고립 당함.

(C) 정치력은 곧 권력, 권력은 곧 영향력에서 파생 됨. 권력이란 언제나 일과 맞물려 있고 일이 있어야 권력이 생기는 것이 원리임. 실력도 없고 고립 된 자의 정치력은 허상일뿐.

성실하며 실력 있고, 동료/후배/선배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조직안에서 자연스럽게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며, 그것에 합당한 권력이 부여 된다. 그 부여 된 권력을 조직의 성장과 번영 그리고 조직원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용한다면 당연히 그의 정치력은 최고가 된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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