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됬다. 정신 없이 지나가는 하루에 한잔의 커피를 우아하게 즐길 만한 여유조차 없는 내가 책상이 조용히 앉아 생각을 가다듬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치스러운 여유를 가지지 못한것이 한달 가량이 넘은것 같다.
머리속이 많이 복잡하다. 많이 알고 배울수록 걱정과 근심이 끊이질 않는다. 한꺼번에 많은 일을 실행하고 욕심이 앞서니 오히려 집중력과 신중함이 떨어진다. 정당한 동기부여가 주어지기 전에 나에게 올 이익을 계산한다.
지금 내 전화기안에는 내가 잠자리에 들기전에 해야될 6가지의 일이 있다. 이것을 다 하기에는 몸이 많이 피곤하고 지친다. 하지만 이것을 하지 않고는 잠을 편하게 잘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 잠을 잘 잔다고 해서 내일의 생산성이 향상 되지도 않는다.
이것 저것 생각이 정말 많다. 어떻게 무엇을 정리하고 어느 순서와 방향대로 나아가야 될지 정말 모르겠다. 나도 별수 없는 사람이니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