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로서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선 ‘유창한 영어’가 필수. 그런데 이민자들이 흔히 생각하는 ‘유창한 영어’는 원어민과 흡사한 발음과 막힘 없이 말을 할수 있는 fluency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개성/의지/능력/지위/권력을 들어 낼수 있는 ‘독특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유창한 영어’임.
만 20년간 직장생활하면서 현지인들도 움찔한 나만의 독특한 영어 표현 몇가지 정리함.
- Lay off your profanity – 가끔씩 이성을 읽고 과격한 표현이나 욕을 하는 상대편에게 단순히 ‘Stop swearing’라는 표현이 씨알도 안먹힐 때 기선 제압용으로 사용함.
- Why don’t we dispense with pleasantries and get to the point? – 영양가 없는 인사치레 하면서 시간 낭비를 하는 상대방에게 ‘쓸데 없이 시간 낭비하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라고 단호하게 애기 할 때 사용함.
- If you cannot handle stress, you cannot handle success – 주어진 업무의 양과 난이도에 힘들어하는 직원에게 동기부여 할 때 사용하는 표현중 한가지.
- I absolutely abhor what you stand for – 상대편을 경멸 할 때 사용하는 아주 정중한 표현. ‘abhor’는 원어민들도 잘 모르는 단어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당황함.
- I have no intention to maintain a veneer of normalcy – 상대편과 관계정리를 할 때 사용하는 정중한 표현. ‘veneer of normalcy’의 뜻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의지력.
- Here is a new word for you, sanctimonious – 스스로 남들보다 종교적으로 도덕적으로 혹은 윤리적으로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언행일치 안되는 사람에게 일침 꽂는 표현.
- Those who fly solo have the strongest wings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지나치게 인용하는 개인주의보다 집단주의를 고집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유도하는 간결한 표현.
- It is better to be a lonely lion than a popular sheep – ‘고독한 사자가 되어 정글을 지배 할 것인지 아니면 인기 많은 순한 양이 되어 남의 먹이가 될것인지 당신이 결정하라’.
- Your past is in your head but your future is in your hands – 과거의 실패에 지나치게 얽매여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을 주저하는 직원들에게 종종 사용하는 표현.
- They laughed at my dream before and now I laugh at their lifestyle – 대기업 그만 두고 무명의 스타트업에서 다시 시작한 나를 보고 한심하다고 말한 사람들을 침묵 시킬 때 사용하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