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단에 선지 이제 2년이 지났다…..

2012년 8월에 University of NSW에서 처음으로 강단에 서고 난후에 나는 내가 정말 똑똑하고 잘나서 여기까지 온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2년을 돌아보니 주의에 계신 분들의 격려와 지도 및 편달 그리고 지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결코 서지 못했을것이다.

모교 대학 대학원에서 MBA 과정 수료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때 – 대학에서 한과목만 집중적으로 가리치는 것이 아니라 경영행정에 대해 포괄적으로 가르칠수 있어서.

대학교에서 할 강의 준비때 가장 재미 있는 순간 – 자료 찾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될때.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 –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우뢰 같은 박수를 보내 주실때가 아닌 뭔가 2% 부족한 아쉬움이 남아 다음번에는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느낄때.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가장 공허함과 허무함을 느끼는 순간 – 같은 내용을 가지고 너무 재활용을 해서 짜여진 각본대로 너무 잘해서 더이상 긴장감도 설레임도 느낄수 없을때.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학생들에게 가장 고마울때 – “이제야 공부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라는 피드백을 들을때.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교수님께로부터 받은 최고의 칭찬 – “교수로 profession을 바꾸는 것은 좀 보류 해주세요. 다른 강사들도 먹고 살아야죠. 그들의 밥줄을 야박하게 끝으시면 않되니까요.”

이렇게 성실하게 성심성의껏 차근차근 준비하면 Ivy League 대학교 강단에 서는 날도 오겠지?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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