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보세요… 선교는요 기독교인으로써 당연히 해야 될 책임입니다’. 가끔씩 교회에서 그리고 호주 교회에 출석하는 젊은 청년들을 처음 보고 말문이 트여질려는 순간에 내가 주로 던지는 질문이다. ‘인생의 목표가 뭡니까?’ 그럼 대부분의 대답이 ‘하나님의 뜻데로 사는 겁니다’ 혹은 ‘선교하는 겁니다’. 이 대답을 들으면 다음부턴 대화가 진행이 되질 않는다. 자신이 반드시 해야 될 일들 자기 인생의 최고 목표 처럼, 학생이 신분이면 학업에 열중하고, 부모를 모신자는 효도하고, 가장은 가정에 충실하고, 회사 임원은 회사 경영에 힘쓰는 것등이 모두것이 자신이 맡은 임무에 책임을 지고 이행하는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선교의 사명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이것을 마냥 대의 인것 처럼 자신 있게 애기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그냥 한숨이 나올뿐이다.

추상적인 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구체화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획안과 timetable이 있어야 한다. 이런것은 establish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마냥 아무개가 되어서 아무것을 할껍니다 라고 애기하면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내 입장에선 그냥 암담하다. 난 한사람의 인품과 인격을 파악하는 것은 미숙하지만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기술력은 잘 알아본다. 이것이 7년반 동안 습득한 경영방법중에 하나이다. 직원들이 기술적인 장점만을 보고 그것을 사용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는 것이 회사안에서 인재관리의 첫벗째 항목이다. 이런 기준점으로 젊은 청년들을 보면 그냥 미래가 잘 않보인다. 내가 진정 원하는 대답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화려한 미래의 계획도 아니다. 그리고 과거에 이루어 놓은 업적도 아니다. 그냥 내가 원하는 것은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자세일것이다.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이다. 현재에 닥친 일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내일 모레에 벌어질 일들을 어떻게 알고 계획하고 대비를 할수 있을까…. 아직까지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을 보질 못했다 ‘현재 저는 X라는 일을 하고 있고 Y라는 위치에 Z이라는 시간안에 다다르기 위해서 현재 AB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목표는 Y의 위치에 도달하면 제정립을 할것입니다’. 이런 인재를 과연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이런 기린아가 내 주의에는 없다. 난 이제서야 제갈량의 고민을 알것같다. 인재가 없는 촉의 땅에서 그의 외로운 북벌 시도… 인재 발굴…. 아무리 돌아 보아도 기린아의 재목이 없구나…..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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