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스리랑카를 드디어 떠난다. 개인적인 시각으로 봤을때는 결코 최고로 효율적인 출장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나름데로 영양가 있었고 많이 배웠다.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내가 사는 그리운 집으로 돌아간다.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다. 내 눈앞에서 알짱 거리는 아이들이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일주일은 너무 짧지만 이주일 걸리는 출장에 조금 이제 향수병이 생기고 이곳이 지겨워 지기도 한다.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이며 집에서 자는 잠이 제일 좋은 법이다.
오늘 저녁 10시 30분쯤에 출발해서 공항에 11시쯤 도착하면 토요일 새벽 12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다. 총 여행 시간이 15시간이 넘기는 하지만 비지니스 클라스 타고 여행하는데 뭐가 힘들겠나. ㅋㅋㅋ. 그냥 즐겁에 여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음악도 많이 듣고 책도 많이 읽고 싶다. 나만의 15시간을 잘 활용 할 것이다. 아자 시드니.. 조금만 기다려랴. 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