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official working day

생각보다 생산적이였다. 왜냐하면 시드니에 직원들이 나를 별로 귀찮게 하지 않아서 크크크. 그리고 시드니에서 해야 될 일들은 시드니에 돌아가서 하고 여기에 있는 동안은 여기 일만 신경 쓰기로 했다. 시드니에 돌아가면 그래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집중해서 일들을 처리할 것이다.

여기에 있는 동안 스리랑카 지사에 대한 운영에 힘쓸것이다. 눈에 잘 보이는 장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점들 그리고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태클을 하는 것이다. 이런것을 보고 proceeding with the worst assumptions which means everything is wrong. 너무 cynical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글쎄 발전을 위해선 장점을 살짝 덮어부도 개선점만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일은 quality control에 대한 것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이런 느낌이다. 누가 듣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보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고 한마디하기 전에 더 생각하고… 이런 behaviour는 바로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전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은 process보다는 mentality를 바꾸어야 한다. 방법론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정신과 자세가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보고 있을때만 하고 보고 있지 않으면 하지 않는 이런 bare minimum한 attitude를 과연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 돌아가시겠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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