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부모님들의 교육렬은….

아마도 북극과 남극의 모든 빙산을 녹일수 있을것 같다.

오늘 오전에 교회에 가서 사진을 찍고 (문제점들을 정리해서 리스트를 만들어 호주 교회측에 보내 주어야 했기때문) 오래간만에 음악학교 선생님들도 보게 되었다. 다들 토요일에 나와 열심히 일해주어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난후에 West Ryde에 있는 RSL 클럽 비슷한 곳에 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처음 가본곳인데 아이들이 놀수 있는 환경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들은 들어가서 놀고 애기 엄마는 수유중이여서 난 아이패드를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이것저것 찾아 보았다. (아마도 다음 구입할 자동차는 Porsche Cayenne이 될것 같다) 그런데 뒤에 앉아 있는 커플 한팀과 아줌마 한명의 애기를 우연치 않게 듣게 되었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 public school과 private school의 차이 selective high school과 다른 학교의 차이등 교육에 대한 열의가 정말 뜨거워서 옆에 가까이 가면 델 정도였다. 남들이 무슨 애기를 하던 말던 난 상관하지 않고 그냥 있었는데 (영어로 애기하는 대화의 수준과 단어 선정 그리고 액센트를 보아서는 호주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며 아직 이곳의 교육 시스템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새내기 같은 수준이라고 할까나) Baulkham Hills Selective High School대한 애기가 나와서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내가 졸업한 학교이고 내가 호주에 와서 IQ검사 특혜로 입학한 학교이니 당연히 애착이가고 신경이 쓰였다. 그런데 이 아줌마 (외출을 하는데 제대로 화장도 하지 않고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몸단정에 신경을 쓰지 않는 여자는 왠지 추해 보인다)가 자기 멋대로 과학적인 근거나 타당성 없이 셀렉티브 학교 수준을 마음데로 정한다. 꼭 자기가 시드니에 있는 셀렉티브 하이스쿨 교장인 마냥… 하도 기가 막혀서 아이패드를 덥고 뒤로 돌아서 물었다.

Excuse me Madam. I did not intend to eavesdrop but I couldn’t help myself. What makes you think that Baulkham Hills Selective High School is a piece of shit. Did you actually go to that school? Do you even know the head of that school right now? Based on what facts, did you make such statement? Unless you have the evidence to substantiate your statement, I suggest you do not misinform others with your baseless accusation. For the avoidance of doubt, yes, I am a graduate of Baulkham Hills Selective High School in 1996.

내가 원래 공격적으로 영어로 애길하면 낮은 ‘라’톤으로 사람을 압도한다. 내 애기를 듣고 머뭇머뭇해 하는 커플들을 보고 난 그냥 돌아서서 내가 하고 있었던 것을 계속 했다. 조금 있다가 그들은 자리를 떠났고 몸가짐을 단정치 못한 필리핀 아줌마의 남편이 왔다. 나이 60넘게 먹은 할아버지다. 그냥 순간 생각이 났다. 아마도 필리핀에서 만나서 호주로 데리고 왔을것이다. 데려오게 된 배경은 내가 그냥 속으로 상상했다. 그냥 입맛이 쓸뿐이다. 내 가족들과 함께 주자창으로 네려왔고 그들도 내려왔다. 그녀가 나를 주시하고 있음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난 내 가족들을 큰 차에 먼저 태우고 아내에게 Audi A4 열쇠를 건냈다. 그리고 그들을 보았다. 아마도 10년은 넘은 낡은 토요타 코롤라였다. 흠..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 생활에 필수품이고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가 저런 수준인데 어떻게 7살정도 된 자기 아들은 일년에 4만달러가 넘는 private school을 과연 보낼수 있는 것일까? 허풍도 좀 떨려면 제대로 알고 떨어야지. 어디서 줏어 들은것은 있어가지고… 아 참 내가 왜 이런 애기를 블로그에 쓰면서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지…. 이런 극성스런 아줌마들…. 남들이 하는 것은 다 시키려는 아줌마들…. 아마도 지구의 온난화 현상의 주요인은 바로 이런 군중심리에 휩싸이는 줏대 없고 신념 없고 주체성 없는 아줌마들이 아닌지….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This entry was posted in Uncategorized. Bookmark the permalink.

Leave a Reply

Please log in using one of these methods to post your comment: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