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와 함께 5년정도 함께 일한 직원이 다른 곳에 취직을 했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다 막봉을 받으면서 말단 사원으로 시작해서 회사경영에 중요한 역활을 맏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돈에 대한 욕심이 나이에 비교해서 너무나 많았고 자신을 실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며 또 자기에게 주어지는 일의 양과 난이도에 대해 항상 많은 불만을 표시 했다. 결국은 그는 탈출구를 찾았고 그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정말 영원한 것은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빼고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생명이 있으면 죽임이 있고 승리가 있으면 패배가 있고 행복이 있으면 불행도 있는 것이다. 즉 삶은 이분법적 사고 (binary output)가 적용 되며 많은 사람들이 0에서 1로 변환되는 과정을 최대한 늦추기를 원한다. 이번 경우는 이 유능한 직원이 회사를 입사하면서 나중에 회사를 떠나는 그 날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그런 과정중에 파격적인 임금 인상 인사권 부여등으로 경영진에 합류 시키고 회사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맏게 했지만 결국엔 더 높고 더 낳고 더 좋은 것을 향해 그는 떠나기로 했다.
나도 언젠가는 떠나는 날이 있을것이다. 그 날이 과연 언제일까? 사장님께서 회사를 팔고 그리고 거기에서 얻은 수입금중에 일부를 때어 나에게 주시면 난 합병된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transition을 무사히 마칠때까지 회사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얻은 금전적 이익을 사용하여 나름데로 부를 창조하고 그때는 아마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병원에 취직을 하던지 아니면 내 사업을 하던지 (학원 경영과 오케스트라 경영) 아니면 놀고 먹던지 (아마도 약 한달간은 그렇게 할까?)….
모든 것이 변한다. 그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그 상황에 받게 미래객체지향주의적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면 된다. eternity 혹은 perpetuity라는 화려한 abstract noun의 sentimental한 느낌에 이끌려 논리적이고 정확한 판단과 사고를 하지 못하면 언젠가는 손해를 볼것이다. 뭐라고 할까 닭을 쫓은 개가 된다고 할까? 난 그렇게 될순 없지. 앞으로 좀 더 모든 것을 ‘마지막’이 있음을 전재로 하고 준비하고 전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