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서로 돕고 사는 사회….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modern Japanese 레스토랑에 갔다. 스토리를 쓸데 없이 주저리 주저리 쓰는것 보다 핵심만 애기 하면 된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고 요리도 대체적으로 훌륭 했지만 서비스쪽, 특히 와인 서빙에 대한 전문적 지식 부족과 직원들 교육이 충분하지 않아서 좋은 분위기와 눈으로 보여지는 레스토랑의 품격을 떨어 뜨리게 됬다. 지난 3년간 해 온것 같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에와서 레스토랑에서의 dining experience를 되세기면서 이메일을 열었다. 그리고 내가 느낀점, 아시웠던 점, 훌륭한 점등을 일일이 나열 한다음 개선점을 제시 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너무나도 아쉬웠기 때문이다. 훌륭한 레스토랑의 반열에 낄만한 조건을 많이 갖춘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특적층의 고객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 레스토랑의 품위와 질을 더 떨어 뜨리는 부작용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난 요리를 할 줄 모른다. 음식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재료도 모른다. 그리니 재료를 제대로 고를줄 모른다. 절대 미각이 없어서 음식에 어떤 종류의 재료를 쓰고 소스를 썼는지 모른다. 그냥 내가 잘 아는 것은 음식과 와인간의 조화를 찾아네고 그것을 즐길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한 점은 요리 한가지 한가지가 기계가 찍어 낸 것 같은, 즉 ‘생산’된것 같은 제품인지 아니면 심혈을 기울여서 요리를 했는지 아닌지, 이런 정성을 느낄수 있다. 난 스스로를 미식가라고 평가하진 않지만 그냥 음식과 와인을 즐겁게 즐기는 한 사람임이 분명하다.

토요일 저녁에 이메일을 보냈든데 일요일에 한명의 직원과 한명의 메니저에게서 회신을 받았고 레스토랑 주인에게서 이메일을 직접 받았다. 그래서 이번주 수요일 저녁에가서 여러가지를 애기해 볼 계획이다. 그런데 내가 이 레스토랑의 주주도 아니고 아무런 상업적 연관이 없는 사람인데 굳이 이렇게 해야 될 이유가 있을까? 당연히 있다. 우린 서로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내가 직접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나랑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도와 줄수는 있다. 난 이럴때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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