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과연 나는 어떻게 어디로 가야 할까? 아직 잘 모르겠다. 목표도 잘 모르겠고 방향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어떻게 그 곳을 향해서 가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가고 싶은 곳은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곳에 도달하고 과정중에 가지고 싶은 것도 많고 또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그냥 오늘 이른 아침부터 싱숭생숭하다. 아마도 일과 연관된 고민이 나에게 많기 때문이다. 이것을 공포라 할까 아니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까 아니면 소심한 것일까? 잘 생각해 보자. 내가 책임을 지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아니면 내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무엇일까? 그리고 나의 역활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 나의 충성심의 한계는 어디일까? 이런 많은 질문들이 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참 인간은 단순 한것 같다. 은행 구좌에 얼마 만큼의 돈이 있냐에 따라 그 사람의 기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계획하는데로 자금 조달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불안감 때문에 내가 이러는 것일까? 그럴수도 있다. 이 불안감을 어떻게 떨칠수 있을까? 기도하자. 원점으로 돌아가자. 하나님께 물어보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주님께 모든것을 맏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