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현상….

비싼 돈을 들려 살을 거의 10킬로를 뺏었다 (작년 12월말에). 매일 아침 몸무게를 기록하는 과정중에서 차트를 보니 내 몸무게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오늘 아침의 몸무게는 66.9였다. 내가 3월7일에 64.1이였는데… 이것을 보고 바로 요요 현상이라고 하는가? 아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자기 관리를 개을리 했다고 한다.

이제 다시 와인 섭취량이 늘었다. 그럼으로 칼로리 양이 늘었고. 음식도 칼로리 수를 따져가며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이제는 군것질을 한다. 쉽게 말해서 정신력이 나약해져서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 어찌 슬픈 현상이 아닌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나의 모습에 그냥 고개가 숙여지고 실망 스러울 뿐이다.

얼마전 시드니에 놀러 오신 사돈 어르신이 나를 보고 ‘완벽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하셨다. 비록 나의 모습을 2주간정도 지켜 보셨고 다른 요소들 때문에 내가 완벽해 보이 셨을찌는 모르나 나도 알고 보면 헛점 많고 나사가 많이 빠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순간 듣고 우쭐해지면서 또 이렇게 자기 관리가 흐트러져 요요 현상을 재발 시키다니. 정말 살을 빼기 위해 부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자기 관리 철저히 하자. 아침은 왕 같이 먹고 (항상 사랑하는 아내가 정성껏 차려 주니까) 점심과 저녁은 칼로리 적은 음식을 먹을 것이다. 그리고 집으로 귀가한 후에는 열심히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할것이다. 작심 삼일? 아니 다시한변 64킬로 이하로 내 몸을 만들것이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양복을 맞출 것이다. 내 몸이 그 옷에 완벽히 맞도록.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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