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아직 멀었다. 나의 개인적인 욕망이 하나님 전에 먼저 앞선다.
중독증….. 난 여러가지에 중독이 되어 있다. 돈, 명예, 권력 기타 등등.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전에 다른 많은 것들을 난 사랑한다. 그것이 이 세상에선 존재만 할 뿐이며 영생과는 아무런 관계 없는 것들이다. 그런데 난 이것들에게 지나치게 집착을 하며 고집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영생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이것은 보이지 않는다. 육적인 죽음 이후에 있을 영생, 천국의 상급이 나의 눈과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세상에서 이루는 것은 눈에 보이고 만져진다. 화려한 집과 자동차 그리고 나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 눈에 인식 되어 기억 되며 그들의 기억에 남겨 지길 원한다. 이런것을 고집하는 나의 모습…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사랑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 불쌍하기 짝이 없다.
어저께 한국 드라마 마이더스를 보았다. 은행 인수권을 거의 성사 시킨 날 그는 직원들과 함께 축배를 든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그는 다가오는 쓸쓸함과 공허함에 눈물을 흘린다. 주의에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애인도 그를 떠났다. 이런 그는 외로움에 잠겨 흐느낀다. 이것이 나의 모습이 아닐찌. 젊은 나이에 사회에서 성공 했지만 이것을 인정 받고 나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난 잘 모르겠다. 김도현 같은 그냥 경주마가 아닌지. 나에게 돈을 건 자들은 내가 선두에 서서 달리면 환호 할찌 모르나 내가 뒤떨어지면 나를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난 남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쉬지 말고 뛰어야 한다. 그러는 과정중에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상처주고 저버렸다. 난 승리하지 않으면 경주마로써의 가치가 없는 것일까? 이렇게 지치고 힘들게 과연 살아야 할까? 나의 진정한 휴식처는 과연 어디일까? 그곳에 과연 언제 갈수 있을까? 하나님 품에, 그 커다란 품, 그 포근한 품에 언제 안길수 있을까? 난 그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