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출세 했구나….

어제 전 가족들과 함께 내가 즐겨가는 Azuma 레스토랑에 갔다.

금요일 저녁 24시간전에 전화를 한 후 별실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내 요구는 완벽하게 충족 되었다. 토요일 저녁 6시 6명의 어른과 2명의 아이들을 위한 준비는 완벽했다. 가지런히 준비된 테이블. 그리고 나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테이블보, 아이들을 위한 높은 의자 그리고 나를 상냥하고 반갑게 반기는 레스토랑의 직원들과 소믈리에 노부에씨. 모든것이 완벽하게 시작 되었다.

4살과 2살의 아이들이 얼만큰 산만한지 잘 알것이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작은 김밥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 했다. 그들을 나를 절대로 실망 시키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한 메뉴를 준비 했다.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만든 김밥들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튀김들 그리고 디저트와 과일들. 그리고 성별을 구별하기 위한 빨간색과 파란색 장식용 우산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색연필과 도화지를 가져다 주었고 아이들을 각별히 신경썼다. 직원들이 한번씩와서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엽다는 찬사를 그치지 않았고 운이를 데리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하는데 직원들이 한번씩와서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지나갔다.

요리는 완벽 했다.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메뉴를 준비를 했고 요리 한가지 한가지에 정성을 쏟아서 준비하였다. 그리고 레스토랑의 헤드 요리사가 직접 나와서 친히 내 가족들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나를 VIP로 인정 했다는 증거임이 분명하다.

나와 내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젯 저녁 또 한번 난 젊은 나이에 출세를 했고 사회 지도층의 열반에 올랐다는 자부심이 나를 뿌듯하게 했다. 내가 단순히 레스토랑에 가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식사를 한다고 해서 고객으로써의 가치가 자연적으로 상승 되는 것이 아니다. 매번 레스토랑을 방문 할때마다 와인과 일본 음식에 대한 지식 그리고 일본의 역사를 통해서 나의 지적 수준과 인품의 성장을 보여 줌으로 나의 가치를 상승 시키고 나를 단순한 VIP가 아닌 VVIP가 된 것이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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