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전문 경영인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한번 나열해 볼까?
1) 직원들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자아개발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만드는 사람;
2) 직원들의 고민과 걱정을 알고 노고를 인정하고 그것에 맞게 적절히 보상하여 그들의 사기를 높여 최고의 효율을 올리게 만드는 사람;
3)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 (배당금 지급) 최고의 이익을 창출하는 자;
4) 최고의 이익을 창출하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는 자;
5) 회사안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이익을 반영하는 자;
6) 빛 좋은 개살구 같이 매출액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순이익을 늘리는 알짜 경영을 하는자;
7) 필요 없는 지출은 줄이되 짠돌이가 되지 않는 자;
8) 사회의 변화와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것에 맞게 적절한 경영 방침을 만들고 신속하게 실행하는 능력을 가진자;
9) 실수 했을때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자 그리고 남의 과실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자;
10) 하늘이 부끄럽지 않는 경영을 하는자 – 즉 예수님의 관점으로 봤을때 ‘정말 잘했다’라고 칭찬 받을 만한 경영자.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본다. 과연 나는 위의 조건들을 다 갖추었을까? 기술과 능력은 경험과 경영행정대학원에서 배운 것으로 커버가 되는것같다. 하지만…. 하늘이 부끄럽지 않는 경영을 하는자… 과연 내가 여기에 속할까…. 아마도 아니다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