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uel Barber는…..

어제 저녁에 미국 출신 작곡가 사뮤엘 바버의 앨범을 구입했다.

물론 구입하기 전에 작곡가에 대한 분석을 했다. 현대음악으로 구분 되고 미국 출신의 작곡가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이상한 선입견이 나를 사로 잡았다. 그의 일대기를 읽어가는 동안 7살때에 첫곡을 작곡 했고 10살때 오페라를 작곡 했다고 했다. 천재였음이 분명하다.

바로크부터 고전 시대까지는 유럽의 음악이 세계를 잡았는데 현대음악에서는 미국에서 방출된 작곡가의 숫자가 상당히 압도적이다. 바버의 음악중 현을 위한 아다지오가 있다. 원래 현악 4중주를 위해서 작곡된 곡인데 이것을 오케스라 연주용으로 편곡을 해서 토스카니니가 지휘를 했다고 했다. (물론 성공적인 연주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영화 플래툰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곡이 사용 되었고 JF Kennedy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이곡이 연주되었다. 신금을 울리는 음악이였다.

그런데 눈을 감고 바버의 모든 정보를 잊어 버리고 음악만을 들으면 꼭 후기낭만 시대의 음악같은 아름다움과 감미로움이 있다. 뭐라고 할까 현대음악의 화성악이 나의 귀엔 불협화음같이 들리지만 바버의 음악은 시대를 역류하는 신후기낭만 음악이라고 할까? 꼭 시대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자가 아닌 자신의 개성을 지키고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지키는 독보적인 사람이라고 할까. 그래서 그는 성공했고 인정받았을지 않았을까?

이 사람의 음악을 더 듣고 싶다. 이 사람의 인생을 좀더 알고 싶다. 그리고 현대음악의 색채를 희색 시키면서 이 세상에서 인정 받고 기억되는 그 비결이 뭔지 더 알고 싶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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