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Press를 사용하면서 화면을 조정하는 과정중에 잠깐 계산을 해본것이 있다. 바로 하루에 평균 방문률이 15번정도 되는 것이다. 아마도 IP번호로 방문수를 계산을 할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고정 IP를 사용해서 15번을 방문한다면 결과적으로 1번으로만 방문한것으로 기록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15개의 다른 IP에서 내 블로그를 방문한다는 뜻이다.
문득 생각이 났다. 내 블로그를 보고 사상이 불순하더는지 너무 격한 표현을 쓴다던지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내용이 만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왜 내 블로그를 읽는 것일까?
이 블로그는 내가 내 생각을 그냥 물 흐르듯이 쓰는 곳이다. 일종의 일기장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일기장은 비밀스러운 내용, 즉 나만이 알고 남은 몰라야 되는 애기를 기록한다. 그런데 뭘 그렇게 인생을 살면서 비밀스럽고 숨기고 싶은 내용이 많을까? 남들이 그런 내용을 안다고 해서 내 자신의 가치를 하락 시키고 남의 비웃음을 사는 것이 두렵기 때문인가?
난 남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도,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말도 없다. 왜냐하면 나 그냥 주저 없이 표현하고 애기한다. 상대편이 내 맘을 알아주길 기대하면서 이리저리 삥 돌렸다가 상대편이 내 맘을 알아주지 않으면 상처 받고, 잘해주는데 그만큰 return이 없으면 섭섭해 하고,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싶은데 소문이 날까봐 애기하지 못하고… 뭐 이렇게 힘들게 살까?
인간관계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석인 것이다. 정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상대편의 입장을 인식한후에 타협과 이해 그리고 양보를 통해서 긍정적인 결론과 실행안을 만들어서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삶을 만들수 있는 것이다. 왜 어째서 사람들은 자신의 뜻과 반대되는 생각과 말을 하는 자를 용납하지 않는지. 그것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듣고 이해하고 수긍해야 하는데… 엄청 속이 좁지 않는가…. 난 이런 소인배의 삶을 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