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스럽다. 아주 많히…
얼마전 (정확히 2주전)에 새로운 세일즈 디렉터를 임명 했다. 예전 거래처에서 스카웃(?) 해온 사람이다. 옛날 회사를 떠나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사장님께서 자기가 주관해온 영업쪽 부분을 맏기기 위해서다.
그가 회사를 join하고서 어떤 발전이 있었는가? 잘 모르겠다. 물리적으로 정확하게 확인 할수 있는 그 아무것도 없다. 다만 반응이 생각보다 느리고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예전에 있었던 회사 옵터스의 내부 직원들과의 관계를 이용한 일들을 잘 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나쁜 버릇도 있다. 큰 대기업에서 왔다는 이유로 거만함도 있으며 자기 자신이 중요하다는 이미지 부각에 상당히 힘쓴다. 많은 대규모 거래처들과 함께 참석 했던 미팅에서 자기는 비싼 레스토랑에서 비싼 프랑스 와인을 좋아 한다고 대놓고 애기한다. (와인 종류도 이름도 가치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리고 자기 월급에 대한 아주 민간한 반응을 보이고 자기것만 챙기는 아주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이 중요한 시기에 좋은 사인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앞이 좀 캄캄하다. 많은 기대를 걸면 실망도 커지는 법이다. 그가 회사에 join함고 동시에 많은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 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의 10분의 1인가? 아니, 아무것도 바뀐것이 없다. 다시 말하면 ‘내가 해도 지금 그가 하고 있는것 보다 더 낳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빛 좋은 개살구 그러나 한입 배어 먹으면 달지도 않는 그런 것만 번지르르한 과일. 아마 이런 사람을 두고 한 말이 아닐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