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부에 내는 세금이 내 주의에 있는 가난한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 되는 구나…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김주원이 말한 내용인가? 오늘 저녁 Family Assistance Office 웹사이트에 가서 이것 저것을 찾아 보고 있었다. 두가지 이유 때문이였다. 남들이 다 받는 Child Care Rebate (CCR)와 3번째 아이를 가졌을때 받는 혜택을 찾기 위해서다. 알고보니까 내가 지난 2년간 CCR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왜냐하면 나 혼자 일을 하고, 아내는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을 받으려고 아내가 학교를 등록 할수도 없는 일도 아니고 집에서 애들을 돌보는 아내가 가끔 힘들고 혼자 있고 싶을테니 애들을 탁아소에 맞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돈이 결코 아깝지가 않다. 또 정부에게서 이것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또 3번째 애기를 가졌을때 받는 혜택을 조사를 했는데 도저히 주의에서 들었던 정보와 들어 맞는 것을 찾지 못했다. 아내가 한번 찾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으니 FAO 이메일을 보냈다. 이런 혜택이 정말 존재하는지 않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기억이 났다. 예전에 같은 교회를 다니는 한 가정의 남자가 ‘든든한 정부를 두어서 정말 좋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는 원리원칙데로 정부에게 정당하게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세금 탈세자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내가 정부에 납세한 고귀한 세금이 정말 내 주의에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사용 되지 않음을 아니 정말 화가 났다.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형성되 민주주의 국가에선 먹이를 제공하는 자, 제공된 먹이를 섭취하는자, 그리고 제공된 먹이를 강탈해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자, 바로 이 세가지로 구분 되어 있다. 꼭 이렇게 정부가 불우한 국민들을 위해 만든 사회복지제도를 남용하는 아주 저수준의 사람들 때문에 난 눈쌀을 찌푸린다.

FAO 웹사이트를 둘러 보면서 여러가지를 찾아 보았는데 내가 정부에서 혜택을 받으려면 현재 연수입 수준에 아이를 적어도 5명은 낳아야 혜택을 받을수 있는 계산이 나왔다. 내가 정부에 낸 세금 다시 받으려고 아이를 5명 가질 이유도 없지만, 나의 현재 경제적인 수준과 위치가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일 할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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