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고 짜증나는 수요일이다. 한가지 일을 해결 할때마다 두가지 일이 생긴다. 내가 일을 너무 잘 처리해서 생기는 것인지 아니면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내가 남의 일까지 해주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내 주의에 능력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위의 것들이 골고루 석여서 그런것인지 잘 모르겠다.
방금전 한가지 신기한 사실을 발견해 냈다. 오늘 내 블로그 방문자 숫자를 보니 60명을 초과 했다. daily 평균 방문 숫자는 10명도 정도인데… 누가 내 블로그를 이렇게 열심히 읽는 것일까? 내 기억엔 읽는 사람이 4명정도인데… 내가 쓴 글이 말도 않되고 내가 싫다면 굳이 와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정말 재수 없는 놈으로 인식이 되었다면 악플도 달아 놓아야 되는데 여태까지 단 한번의 댓글이 없었다. 아마도 댓글을 달 가치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
Anyway, 좀전에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배우 이필립의 아버지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그냥 이상한 생각이 스쳤다. 나도 시작이 남들과 달랐다면 지금에 있는 위치보다 더 낳았을까? 후회해도 소용 없는 나의 과거 그리고 되돌릴수 없는 나의 과거. 그냥 이런 결심히 선다. 내 자식들은 나같이 불행하고 뒤쳐진 곳에서 삶을 시작하지 않게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