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교회 가는 길에 92.9 FM 방송을 들었다. 갑자기 곡명이 기억 나지 않는데 모자르트가 작곡한 반짝반짝 변주곡이 였다. 아마도 내기억이 맞다면 다장조에 10가지의 variation이 들어 있는 곡인것 같다. (다장조로 반드시 기억하는 이유는 내가 theme만 치고 첫번째 variation을 시도하는 도중 그만 두었기 때문이다. 역시 G major 스케일로 작곡된 곡이라고 해서 무시하면 않된다)
다음 연주할 곡 선정했다. 얼마전 일본 만화 주제가 잇츠모 난데모 (Always with me)를 마스터 한 후에 쇼팽의 녹턴 9번의 두번째 곡이나 로망스중 한곡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를 고르게 되었다. 왜? 그냥 듣기 좋고 편안해서. 크크크크.
오늘 밤에 아주 열심히 연습하고 내일 검사를 맏을 예정이다. 난 피아노를 잘쳐서 오케스트라 들어가거나 (꿈도 크다) 독주회를 가지고 싶지도 않다. 그냥 내가 좋아하고 연주하고 싶은 곡을 연주하고 싶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 곡의 숫자… 50곡이다. 하하하하.
나중에 Four Season Hotel의 바에 가서 돔 페리뇽과 함께 두곡 정도 연주하고 싶다. 뭐 기린아가 옆에서 바이올린을 켜면서 앙상블도 좋을것 같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