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예의의 한계는…. 측정하기 정말 쉽다…

한국에 도착해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청량리를 향하는데 생긴 것이다. 공항을 바로 떠나기전에 운전사가 버스를 멈추고 승객의 자리를 검사하면서 안전밸트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물론 난 버릇데로 승차하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했다.) 운전기사가 지나 갈땐 다들 착용하는 척 하면서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가니 다들 은근 슬쩍 풀었다. 귀찮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전사의 말을 이렇게 개가 짖는 것 처럼 무시하는 사람들…. 자신의 안전에 대한 고려, 운전사의 지시에 대한 존중… 이런 것은 더러워진 청계천 물어 씻겨 버렸나???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코노미는 자리도 접고 만약 앞사람이 의자를 뒤로 젖히면 나의 활동 공간이 적어 진다. 그래서 음식을 서브 하는 과정중엔 당연히 예의상 (상식과 규칙은 잠시 잊어버리고) 의자를 올려 주어야 하는데… 그냥 뒷사람은 배려하지 않고 의자를 뒤로 젖힌채 밥을 먹는다. 스튜디어스가 와서 의자를 세워 달라고 해서 세운후 자리를 뜨니 ‘오빠 나 불편해’ 하면서 의자를 다시 뒤로 젖혔다. 뜨거운 미역국이 코로 넘어갈 위험한 위기를 간신히 피했다. 그래서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고 이렇게 애기 했다. ‘당신은 자기 편암한 밖에 추구 할지 모릅니까? 당신이 의자 뒤에 있는 사람이 식사중이라는 것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내가 눈에 좀 힘이 들어가서 겁을 먹었는지는 모른다. 황급히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 하면서 의자를 올렸다. 결국 그녀는 의자를 그 후로 다시는 의자를 뒤로 젖히지 못한채 8시간 넘게 밤을 지세우며 시드니에 도착했다. 자기만의 안락을 추구하는 몰상식한 인간은 이정도의 고생은 당연히 격어 봐야한다.
 
비행기 안에서 또 흔히 있는 일이다. 화장실이 만약 사용중이라면 불이 켜진다. 불이 꺼지면 화장시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다. 그런데 많은 한국인들은 화장실 앞에서 줄을 서고 기다린다. 서는 장소는 바로 직원들이 음식을 나르는 복도 그리고 작업 공간이다. 이것은 업무 장애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불편을 끼친다.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 변비는 않생기나?
 
시드니로 오는데 신혼부부 옆에 앉았다. 호주로 신혼 여행을 가는 모양이다. 나야 가볍게 간단하게 여행을 하니 내가 앉은 자리의 짐칸엔 내 작은 컴퓨터 가방만 있었다. 그런데 이 신혼부는 자기들의 많은 짐들을 내 가방의 위치를 마음데로 바꾸고 (자기 짐들을 넣기 위해) 자기들 집을 내 가방위에 올려 놓았다. 입국서 작성하기 위해서 내 가방을 빼려 하는데 도저히 불가능 했다. 그래서 신혼부부의 남편에게 이렇게 애기 했다 ‘당신들 짐에 내 가방이 깔렸으니 당신의 짐을 치우 도록 하게’. (머리에 피도 않마르고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비릿네 나는 풋내기였으기 굳이 존대할 필요는 없었음) 성급하게 짐을 치우고 난 내 가방을 찾은후 자리에 앉으니 눈치 있는 남자는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하면서 사과를 하는데… 여자는 완전히 안면 까고 대꾸도 없어서… 그냥 ‘남의 짐이 있으면 당연히 양해와 허락을 구한후 짐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 상식이며 예의입니다.’ 그래도 그 가스나는 대꾸도 없어서…. 나중에 입국 신고서를 쓰는데 잘 모르니까 갑자기 날 보고 (내 호주 여권을 봤음) ‘저 이것 어떻게 쓰죠?’ 뭐 예의가 없는 사람하고 말을 석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성의 없게 대답했다. ‘어떻게 쓰는지 아는데 당신에겐 가르쳐 주고 싶진 않네요. 스튜디어스에게 물어보시죠?’
 
내가 건방지고 버릇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정상이고 내가 미친놈인가? 만약 전자쪽이라면 이것은 예의를 모르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치 못하는 무식한 사람들의 나에 언행에 대한 해석일 것이다..

About Brendon Cho

조후혁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1994년 18살때 호주로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왔고 2002년 통계학과를 졸업 한후 통신 회사 Exetel에 2004년 사원으로 입사, 2009년 최고재무관리자 (CFO)로 임명 그리고 2010년 MGSM에서 MBA를 수료 했고 지금 내부 감사장 (Head of Veracity)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고 시드니에서 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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