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림이 애들을 데리고 한국에 놀러간지 2주가 사알짝 넘었다.
오늘 어머니 집에가서 저녁을 먹고 이것 저것 애기 하는 과정중에 집에서 혼자만의 자유함을 누려보니 좋지 않냐고 물어 보았다. 그래서 난 내가 자유를 느끼기 위해선 그냥 4시간 정도 혼자 있으면 된다고.
예전에 21살이 되기전에 집에서 쫓겨나 혼자서 자취를 한 세월이 7년정도 된다. 그러는 과정 집안 살림 하는것 요리하는 것 나만의 생존을 위해선 다 깨우쳤다. 그런데 갑자기 홀아비가 되기 예전 같이 살림을 하기 보다는 그냥 하루를 대충 대충 넘긴다. 아침도 먹지 않고 점심도 준비해가지 않은체…
남들이 이런 애기를 많이 한다. 애들하고 같이 놀고 가족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고. 내 생각엔 예린이 엄마는 애들을 키우면서 내가 개인적인 일들에 집중할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한 덕에 내가 굳이 홀아비의 자유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고작 4시간이였다는 것이다. 즉 시간이 없다는 것은 시간을 비효울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며, 비효율적인 사용은 즉 계획성이 부족한 것이고, 계획성 상실은 바로 논리적 사고 부족, 결과적으로 생산적은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 그럼 당연히 않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