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내 생일이였다. 감기 몸살 때문에 몸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냥 집에서 가족들하고 뒹굴뒹굴 보냈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미역국하고 처제가 사온 ‘녹차’케잌을 같이 먹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동생 정환이랑 그리고 기린아가 생일 축하 한다고 기특하게 연락을 했다.
어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인생의 3분의 1을 살아온 내가 과연 무었을 이루었고 앞으로 무었을 이루어야 하는지. 금요일 저녁 사촌 동생과 Azuma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애기를 했다. 그중 한가지는 ‘독창적이고 구분되는 자신의 모습 및 가치 창조’이며 다른 하나는 ‘선택을 위한 준비’이다. 인생을 평범하게 대충 즐겁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추구하는 세계관 및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과 자신의 주의의 사람들과 환경들을 변화 시킬수 있는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구분되게 하며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독창적인 ‘나’를 창조하는 것이다. 난 39살이 되기 전까지 준비 할 것이다. 그래서 40살이 되는 해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선택 할수 있는 위치에 설 것이다.
난 멈추지 않는다. 변함 없이 앞만 보고 나아갈 것이며 성취감에 내 자신을 나태해지는 일은 없을것이다. 정상에 오르면 산아래에서 나를 우러러 보는 자들을 보며 조롱치 않고 고개를 돌려 내 뒤에 놓여 있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나에게 휴식이라는 럭셔리한 옵션은 없다. 휴식은 게으른자들의 자신의 나태함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이제 새로운 회계년도가 시작된다. 또 하나의 나만의 역사를 창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