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설교였다. 미친놈 소리를 들으면서 꿈을 꾸는 자들이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꿈을 꾸지 않는 자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즉 난 꿈을 꾸고 있으니 성공의 가망성이 조금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꿈도 꿈 나름이다. 내 마음속에서 나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꿈은 야망을 토대로 한 것이다. 즉 내가 중심이 되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지 않는 꿈은 올바른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 반대로 하나님께 중심을 맞추고 꿈을 꾸는 자에게는 비젼을 주신다.
난 아직도 내 삶에 내가 먼저인것 같다. 죽기전에 소유하고 싶은 너무 많은 물질들. 기독교인이 정직하고 깨끗한 경영을 해서 사회에 환언하고 남은 이익으로 내가 정직하게 누리는 것을 대의명분으로 가졌다. 그런데 생각해 봐라. 가진것이 있다는 나누어 주고 서로의 화목과 화합 그리고 발전을 도모해야 되는데, GulfStream의 개인전용 비행기나 Ferrai F430 같은 자동차를 가지고 싶고, 매일 저녁 마다 1985년도산 로마니 꽁띠를 녹차 마시듯 마시려는 나의 생각과 자세가 과연 올바른 것인가?
만약 내가 위의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하자.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 버린다고 했는데, 내가 즐기고 행복한 동안 남들은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서 살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한잔의 로마니 꽁띠로부터 호화로운 꽃향내를 즐길수 있겠는가?
세계관을 다시 정립해 보고 싶다. 내 자신의 부귀영화인지 아니면 세계의 화목과 평화인지. 어떤 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며 어떤 꿈을 꾸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