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자가 결혼을 하여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며 자녀들의 아버지가 되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 주야로 번민하고 개척하고 일하는 남자의 모습은 흔한 30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니다. (기린아는 30대가 아직 아니다)
책임감과 고민은 정비례이다. 책임감이 무거워 질수록 고민도 깊어지는 법이다. 고민하는 과정중에서 사람들은 쉽고 편한 길을 택하길 원한다. 아주 쉬운 예를 들면 복권에 당첨이 되길 원한다. 아니면 편법을 사용하여 (탈세) 정부 보조금 해택을 최대한 악용(?)하여 빼먹는 사람들. 즉 정공법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결해야 할 일들을 직면 했을때 머리를 모래속에 파뭍고서 그냥 모든 일이 자연히 해결 되길 바라는 마음과 자세는 가정을 꾸려 나가는 가장으로써 바람직한 자세는 결코 아니다. 편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융통성’이라는 단어 아래에 자신의 비합리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합리화시켜 나간다. 난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지금 닥쳐 있는 내게 갑작스럽게 닥쳐온 일들 때문에 당황할 필요없다.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가지고 불안해 할 필요없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현명한 자는 그 실수를 통해서 새로움을 깨닮고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자신을 갈고 닥고 수양하는 자이다. 눈앞에 놓인 일들 때문에 갑작스럽게 당황하면서 임기응변으로 문제를 대충 무마하는 것보다는 침착하게 생각하고 분석하며 그것에 맞는 적정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당연하다.
기린아에게 이렇게 다시 한번 말한다. 난 기린아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기린아의 결정에 무엇이 됬던 간에 난 기린아 편에 서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