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미팅에서 곧 잘하는 말이다. "먼저 흔들리지 않는 뚜렷한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나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분석을 시작한다. 분석은 사실만을 바탕으로 하여 정확이 한다. 그리고 결정과 실행은 신속하게 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파리의 연인’의 한기주 사장이 이런 말을 했었다. 멋있는 말인것 같으면서도 정말 전문 경영인으로써 갖추어야 될 기본적인 조건중에 하나이다.
내가 본 현대판 경영진들의 문제점은 이것이다.
1. 목표를 세웠는데 뚜렸하지가 않다. 즉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공감하고 이해 할수 있는 목표를 세우지 못했거나 그들이 제대로 인식할수 있도록 돕지 못했다. 아니면 그 목표는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능이던지…
2. 정확한 분석을 하지 않는다. 즉 감으로 대충 때려 잡는다. 연륜은 무시 할수 없다. 하지만 구관이 꼭 명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나믹한 시대이다. 40년전에 토요타가 사용했던 모델이 지금 현재 비지니스 모델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이다. 그 변화의 흐름과 방향을 사실을 바탕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 결정과 실행이 신속치 않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결론은 간단하다. 위의 문제점을 가진 전문경영인이 되면 않된다는 것이다.